호주 워킹홀리데이/2019.08.22~ 멜버른(Melbourne) 일상

호주 워홀 +103~106 출근 4주차/생일파티/Summer Night Market

hyunyi 2019. 12. 7. 12:53

#1 4주차 시작

In a Rush에서 일 시작한 지 4주차에 접어들었다. 지난주보다는 훨씬 나았다. 와, 오늘 수프 주문하는 손님이 많았다.
월요일이라 수프를 넉넉하게 준비해놨어도 됐는데, 날씨가 추운 날씨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적당히 준비한다고 준비했는데, 그게 적었던 걸까.. 나중에 추가로 더 채우고 그랬었다 ㅋㅋㅋㅋ 큰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미리 잘 준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렇게 배워가는 거지 뭐..


퇴근하고 집에 와서, ㅈㅎ가 준 자몽을 넣어서 요거트를 먹었다. 엄청 쓰진 않고 적당히 씁쓸 새콤달콤하니 맛있었다. 자몽 사 먹어야겠다 ㅋㅋㅋ


저녁엔 룸메언니랑 ㅈㅅ언니랑 셋이서 Jim Bim에 coke를 넣어서 Jim and Coke을 마셨다. 달달하니 괜찮넹ㅋㅋㅋㅋ
한국에서 못 해봤던 거 하기. 못 먹어본 술 먹어보기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술을 먹기 시작했을 즘에 ㅅㅁ이가 피자를 만들어주겠다며 블루치즈로 고르곤졸라 치즈피자를 만들어줬는데, 꽤 맛있었다.

#2 생일파티

언니 아는 동생인 ㅈㅅ씨 생일파티를 해줄 겸 다같이 식사를 하게 되었다. 맛있었음.
맛있고 같이 얘기도 나누고 좋은 시간이었다.
Midori에 Sprite를 넣어서 마셨는데, 너무 달아.. ㅋㅋㅋㅋ 그리고 멜론맛은 엄청 내 취향은 아닌 것 같음. 너무 달다.

#3 Summer Night Market

Queen Victoria Market에서 지난번엔 Winter Night Market을 했었는데, 그때는 못 갔었다. 몇 주 쉬다가 이젠 Summer Night Market이 시작됐다. 룸메 언니랑 ㅈㅅ언니랑 셋이 가려다가 ㅈㅅ언니가 약속이 늦어져서 룸메언니랑 둘이 가게 되었는데, 구경할 만했고 음식도 맛있고 좋았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공연이었다. 10대 여자 아이들로 구성된 팀 같아 보였는데, 다들 엄청 즐기고 있고 자신감이 넘쳐 보여서 보기도 좋고 듣기도 좋았다. 진짜 멋있었다.

#4 목요일

일만했나? 사진 한 장 없고, 기억도 별로 안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