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167~169 피츠로이가든/버거프로젝트/멜번오케스트라
#167 04/02/2020
퇴근하고 하늘이 맑고 날씨가 좋길래, 그냥 집에 들어가기가 아쉬워졌다. 오랜만에 피츠로이가든에 갔다.
여전히 예쁘고 푸르고 좋다. 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인데, 공원에 나와있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일 안 하나? ㅋㅋㅋㅋ
연못 옆 벤치에 누워서 책 보다가 벤치 손잡이에 머리박고 ㅋㅋㅋㅋ 누워서 햇살 받다가 배고파져서 움직였다.
Burgerproject에 갔다. St Collins Lane에 있는 매장에 갔다. 머쉬룸버거 시켰는데, 음 그럭저럭 괜찮았다!
근데 배가 너무 불렀다. 욕심내서 괜히 콤보로 시켰나 ㅠㅠ 싶었지만 결국 다 먹었닼ㅋㅋㅋㅋ
#168 05/02/2020
퇴근하고 집에 와서 버거 만들어먹었다. 여전히 베이컨 2장, 치즈 2장 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마부각을 시도했는데, 미리 물에 씻어서 다시 말리고 하든가 해야지 너무 짜다!!!! ㅠㅠ
룸메 언니랑 Sidney Myer Music Bowl에 가는 길에 보타닉가든을 지나갔다. 날씨도 예쁘고 너무 좋았다. 걷는 길이 즐거웠다.
오랜만에 찾아온 곳. Free Concerts를 보기 위해 왔다.
우연히 룸메 언니 지인을 만났는데, 그분이 맥주 주셨닼ㅋㅋㅋ 잘 마셨습니다.
공연은 정말 웅장하고 멋있다. 지휘자가 중국계 여성이었는데, 멋있었다.
#169 06/02/2020
출근하는데, 구름이 뭔가 특이해서 찍었다.
일 하는데, 스테판이 토마토를 보여줬다. 완전 오리 그 자체 ㅋㅋㅋㅋ
슬슬 질리네, 버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