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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홀 +157~159 +39PIZZA/Kathleen Syme Library/The Ian Potter Centre호주 워킹홀리데이/2019.08.22~ 멜버른(Melbourne) 일상 2020. 1. 30. 17:00
#157 25/01/2020
Max on Hardware 에서 점심을 먹을까하다가 사람이 너무 많길래, +39 pizza로 향했다. 난 피자 좋아하니까.
근데 왠걸 왤케 비쌈? 제일 싼 마르게리따를 먹느냐, 내가 좋아하는 머쉬룸을 먹느냐 고민하다가, 돈 조금 더 주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거 먹자 싶어서 머쉬룸피자를 시켰다.
오, 맛있었다. 좋다. 바깥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먹으니까 더 좋다 ㅋㅋㅋㅋ 로켓이랑 같이 먹으니까 씁쓸하면서도 맛있네 ㅋㅋㅋㅋ밥을 먹고 이동하던 중에 엠포리움건물 을 지나가다가 이걸 발견했다. Lunar New Year를 맞이해서 12간지 띠랑 관련한 게 설치되어 있었다. 아니 근데 양띠가 sheep이나 lamb이 아니고 goat라고? 양이 아니라 염소였어? ㅋㅋㅋㅋㅋㅋㅋ
You're creative and compassionate and full of sympathy for others, but you can also be a little cynical.
이렇게 적혀있었다.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음
Goats, You may experience some ups and downs this year but your luck in finance will generally improve. Your new year will be smoother if you take care of your health and your relationships with others.
Goats with mates... your relationship will remain stable this year.
You will possibly get together with someone that you have known for a long time.
A horse, pic or rabbit is a perfect love match for you.
그래, 어디 한 번 봅시다. ㅋㅋㅋㅋㅋㅋㅋ걷고 걸어서 멜번대학교 근처에 있는 Kathleen Syme Library에 도착했다. 안 가본 도서관을 가볼 생각으로 이 곳에 왔다.
좋았다. 2층에는 Kitchen도 있었는데, 차를 마실 수 있도록, 뜨거운 물, 우유, 티백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뜨뜻한 차 한 잔 마시면서 영화를 봤다.유니버셜 레스토랑이 있던 그 거리를 따라서 계속 내려갔다. 오늘 날씨 진짜 좋다.
공원에 잠깐 앉아서 음악 들으면서 스케이드보드 타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걷고 걸어서 스테이트라이브러리 있는 곳까지 걸어갔고, 거기서 집가는 트램을 탔다.집에 와서 리조또를 해먹었다. 오 ㅋㅋㅋ 생각보다 맛있다. 지난 번에 만든 파스타보다 왜 더 맛있지? 이런 게 밥맛인것인가.
#158 26/01/2020
주일 아침, 9시 30분에는 트램을 타야하는데, 9시 40분 쯤 집을 나선 것 같다. 그리고 서던역에서 내려서 109번을 타려는 데 트램이 없다. 헐, 확인해볼걸 ㅠㅠ 내리지 말 걸... 트램이랑 트레인이랑 비교해보다가, 아무래도 트레인을 타야할 것 같아서 서던역 안으로 들어갔다. 20분을 더 기다려서 트레인을 탔다.
Camberwell 역에 도착하니 10시 30분 쯤이었다. 아 그런데 또 마침 트램이 안 오네. 10시 53분에 온다고 한다.
다음 트램까지 시간이 좀 있길래, 카페에서 파이같은거랑 커피랑 시켰다. 파이가 먼저 나와서 다 먹자 그제야 커피가 나왔다 ㅋㅋㅋ 헐 근데 뒤로 트램이 지나간다. 응? 아직 시간 안 됐는데? 뭐지?
불안해서 커피를 벌컥벌컥 마시고 트램정거장에 가서 기다리기 시작했다. 예정된 시간이 됐는데, 트램이 오지 않는다.
10분을 더 기다리고서야 왔다.
교회에 가니 11시 20분.. 설교 끝나가겠네.. 생각하면서 들어갔는데, 응? 왜 다들 서계시지?
오늘따라 설교가 짧아서 이미 모든 예배가 다 끝났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뭐야;
그래도 왔으니까.. 뭐.. 유스모임이랑 다 하고 가야지. 점심으로 비빔밥을 야무지게 먹고 유스모임에서 나눔도 했다.
유스모임도 오랜만에 한 것 같다. 한 3주 됐나?집에 돌아와서 저녁으로 크림파스타를 먹었다. spinach를 넣었더니 모양이 좀 이상한 것 같기도 하고 ㅋㅋ
#159 27/01/2020
Australia Day가 일요일이었어서 오늘 대체휴일로 쉰다. 뭐 하지? 퍼레이드를 볼까 했는데, 어제였네. 아쉽네.
요거트를 먹고 집을 나섰다. Australia Open이 열리는 경기장 근처에 가볼까하다가 Federation Square 근처에서 내렸다.날씨도 좋길래, 선베드에 앉아서 경기를 관람했다. 있다가 점점 뜨거워져서 일어났다 ㅋㅋㅋ
걷다가, The Ian Potter Centre로 향했다. 전부터 와야지 와야지 했는데 못 왔던 곳 중 하나였다.
1층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을 보는데, 인상적이 었던 것은, 작품 밑에 아이들을 위한 설명이 있었다.
설명이라기보다는 아이들에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을 던지고 있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서 지금은 잘 생각이 안 난다. 다시 가서 사진 찍어와야지.
2층으로 이동해서, 한 수집가가 기증한 작품들을 보는데, 시큐리티 아저씨가 말 걸었다.
동양인 여자애가 혼자 관광온 것 같아서, 그래서 말거나? 재밌는 얘기를 해주긴 했는데, 편하진 않았다.Federation 광장 쪽으로 나왔다. Lavazza에서 행사를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무료로 커피를 나눠주는 행사였다. 오, 운좋게도 나를 마지막으로 닫게 되었다.
직원도 나보고 lucky 하다며 ㅋㅋㅋ 그르게 커피맛은 그냥 그랬다. 거품이랑 커피랑 너무 분리되어 있어서 거품 밑에 있는 커피만 입으로 들어온다..무료로 선크림 샘플을 나눠주는 것도 참여해서 아주 조그만한 샘플을 받았다. 귀엽네.
트램타고 The district docklands에 있는 울월스에 갔다. 집 근처 매장보다 여기가 더 커서 구경할 겸 왔다.
지난번에 과자를 사먹었던 그 곳.
빵부터 파스타까지 앞으로 먹을 식량들을 구매하고 돌아가는 데, 룸메언니한테 연락이 왔다.
짜장면 먹자고. 아, 지금 막 장보면서 식비 아끼려고 마음먹었는데. 그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먹자 ㅋㅋ
kochi city에 갔는데, 공휴일에 문을 안 열어서 한국관으로 향했다.
간짜장을 시켰는데, 소스에 물기가 너무 없어서 조금 뻑뻑했다. 맛은 그냥 그랬다.
한국에서 먹은 것만큼 맛있는 짜장면은 아직 없는 듯.
그나마 예전에 먹은 쟁반짜장집이 맛있는 것 같긴 하다.'호주 워킹홀리데이 > 2019.08.22~ 멜버른(Melbourne)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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