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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홀 +6 온라인구직/첫면접제의/네일아트/Papa Gino's호주 워킹홀리데이/2019.08.22~ 멜버른(Melbourne) 일상 2019. 8. 28. 14:48
#1 온라인 구직(seek.com, Joralocal) 그리고 첫 면접 제의
브라우니, 하이어그라운드 벽화, 멜버른 어느 골목 오전에 팀 전도사님으로부터 교정받은 레쥬메를 가지고 seek.com을 통해 구직 활동을 했다! 멜번 시내에 있는 카페 중에서도 높은 경력이나 고퀄리티의 라떼아트를 요구하는 곳을 제외하고 약 7여 곳에 레쥬메를 보냈다.
보내다 보니 그 가운데 In a Rush도 있었다! 심지어 도클랜즈에 위치한 지점이었다! (이때만 해도 그런 줄 알았다 ㅎ;)
저녁 약속이 있어서 나가야하는데 나가서 오피스웍스(Officeworks)에서 레쥬메도 출력하고, In a Rush에 직접 가서 물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서둘러 준비하고 길을 나섰다.
집에서 5분 정도 걸었을까? In a rush가 보였다. 온라인에서 본 곳이 이 곳인가보다 생각하고, 혼자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겨우 들어가서 small flatwhite를 주문했다. 그리고 눈치 보다가 바리스타에게 새 바리스타를 구하고 있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커피 만들 줄 아냐고 물어보길래 안다고 대답했다. 그 외에도 얼마나 오래 일했었냐, 다른 종류의 우유도 해봤냐(아마도 저런 내용. 내 추측임ㅋㅋㅋ) 등등 물어보더니 레쥬메 있냐고 해서 온라인으로 지원했고 지금은 안 가지고 있다고 대답했더니, 레쥬메를 가지고 다음날 아침에 와서 누구를 만나라고 하는 것 같았다. 아침 아무때나? 물어봤더니 8시쯤 오라고 했다. 속으로 좋아하면서 밝게 인사하고 나왔다. ㅋㅋㅋ
오피스웍스에 가서 고민하다가 레쥬메를 한 세트만 출력했다. (이게 어떤 일을 자초하게 될지도 모르고...)
원래 사실 하이어그라운드에 가서 브런치를 간단하게 먹고 산책하다가 저녁약속에 가려고 했던 건데, 카페에서 얘기하는 시간 그리고 오피스웍스에서 출력하느라 헤맨 시간 등 시간을 한시간이나 써서 하이어그라운드에 도착했을 땐 이미 3시였다. ㅠㅠ
영업은 4시까지이지만, 키친 마감은 3시라서, 자스민티와 브라우니를 먹었다. ㅠㅠ 인테리어도 예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다음에 다시 와서 꼭 브런치 먹어야지 ㅋㅋㅋㅋ#2 네일아트 그리고 맛있는 외식 즐거운 교제!
손톱이 깨지고 갈라져서 아무래도 내일 면접 볼 때 손 보이기가 부끄러울 것 같아서 급하게 네일샵을 찾아갔다.
모든 직원이 베트남사람인 곳이었다. 기본 케어 받고 원 컬러 칠하는데 25.5불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퀄리티가 마음에 안 들어서 다시 갈 진 모르겠다. 기포가 생긴 곳이 있다. 뒤늦게 덧발라줬지만 그래도 티가 난다 ㅠㅠ 속상해
뭐 어쩌겄어 생각하면서 약속 장소로 향했다.
지난 주일에 교회에서 만난 동생들과 함께 carton에 위치한 universal restaurant를 가려고 나섰다.
식당에 도착하니 예상보다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급하게 다른 식당으로 옮겼다.Papa Gino's 인스타갬성 흉내내보깈ㅋㅋㅋ
피자가 주력메뉴인 곳이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맛있는데 너무 배부르고 아무래도 느끼한 음식들만 있던 터라 다른 아이들이 물려서 잘 못 먹는 모습이 보였다. ㅠㅠㅠㅠ 너무 많이 시켰나 봐
맛있게 먹었는데 동생들한테 얻어먹어서 미안했다. ㅠㅠ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현금 손에 쥐어줄걸하고 후회됐지만 이미 늦었고, 다음에 취직해서 첫 주급 받으면 맛있는 디저트라도 꼭 사주고 싶다!
Pidapipo에서 젤라또도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음 ㅋㅋㅋ 젤라또는 역시 자몽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또 걱정이 몰려왔닼ㅋㅋㅋ 음 내일 오전에 와서 레쥬메 주고 가라는 얘기를 나 좋을 대로 해석해서 면접보고 트라이얼하는 거로 이해한 건 아니겠지..? 음.. 이러면서 잠들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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